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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물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실화 바탕),소개,줄거리,1차 세계대전 순서,배경

by mwollossna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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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전선 이상 없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서부 전선에 합류한 17살 파울. 초기의 들뜬 기분은 곧 참호에서의 삶이라는 암울한 현실로 인해 산산이 조각나 버린다.
평점
8.7 (2022.01.01 개봉)
감독
에드바르트 베르거
출연
펠릭스 카머러, 알브레히트 슈흐, 아론 힐머, 모리츠 클라우스, 에딘 하사노비치, 티볼트 드 몬탈렘버트, 다니엘 브륄, 데이비드 스트리에소브, 아드리안 그뤼네발트, 안드레아스 될러, 제바스티안 훌크, 루크 페잇, 미하일 비텐본, 안톤 폰 루케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소개글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이상 없다" 이 영화는 2023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95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미술상, 촬영상, 음악상, 국제영화상으로 오스카 상을 들어 올렸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이 영화를 본 건데. 음악이 좀... 기억에 남긴 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생각하며 포스팅하는데 지금도 어렴풋이 음악이 떠오릅니다. 무게감 있는 공포가 엄습하는 무거운 리듬감이었습니다. 마음이 뭔가 불편하리만큼의 음악이었어요. 근데 서부전선이상 없다. 가 음악상을 받았네요. 리듬은 단순하던데요~궁금하시면 보시길 ㅎㅎㅎ
프랑스의 시각과 관점이었다면 서부가 아닌, 동부전선이상 없다.라고 제목이 나왔을 건데...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독일병사의 관점과 시각이 되는 영화로, 서부전선이상 없다.입니다. 꼭 봐둬야지~했던 영화 중에 하나!!

1차 세계대전 배경 정보

영화의 배경은 세계 1차 대전 때이다. 1차 세계대전은 1914년~1918년까지 치렀던 수많은 젊은이들의 청춘을 앗아간 전쟁이다. 전쟁의 시작은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황태자 부부가 보스니아의 사라예보를 방문하였는데, 세르비아의 민족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저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오스트리아는 1914년 7월 28일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 하였다. 독일 또한 그 해 8월 1일에 러시아에 선전포고함으로 오스트리아 측으로 전쟁에 참가하였다.

1차 세계대전 순서

→7월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

→8월 1일 독일이 러시아에 선전포고

→8월 2일 독일이 프랑스에 선전포고

→8월 4일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

→8월 5일 오스트리아-헝가리가 러시아에 선전포고

→8월 10일 프랑스가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선전포고

→8월 12일 영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선전포고

→8월 23일 일본이 독일에 선전포고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VS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여기서 일본이 갑자기 왜 나와? 일본 제국 또한 영일동맹에 근거하여 독일 제국에게 선전포고를 한다.=구글링

 

1차 세계 대전 동안 연합국인 영국, 프랑스, 세르비아, 러시아 제국(후에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루마니아, 그리고 미국이 가세함)과 동맹국인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후에 오스만튀르크, 불가리아가 가세함)가 서로 대항하여 전쟁하였다.

 

1차 세계대전은 거의 대부분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가 기다렸다는 듯이 전쟁 못해 좀이 쑤셨는지. 연이어 달려든 전쟁이었다.

 

역사가 그러하듯.전쟁은 주변국가들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엉킨다는 것을 증명했기에, 어서 빨리 현재의 전쟁이 종식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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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1차세계대전-사진
실제 1차 세계대전 사진.(구글출처)
독일제국-마지막황제-빌헬름2세
독일제국 마지막 황제 빌헬름2세

빌헬름 2세
"여러분들은 낙엽이 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1914년 8월,

그리고 독일병사들은 낙엽이 질 때 돌아오기는 했다.
4년 3개월이 지나고 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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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독일은 1871년부터 1918년까지 중부 유럽에 존속했던 독일민족을 주축으로 한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독일제국의 제3대 황제, 프로이센 왕국의 제9대 국왕이자 독일의 마지막 군주. 빌헬름 2세는 제1차 세계대전 여파로 강제 퇴위 당하여 전쟁 패전 이후 네덜란드 망명을 하여,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중, 네덜란드 도른에서 1941년 향년 82세로 사망하였다.

 

·빌헬름 2세는 패배한 체제의 상징적 인물이다. 그가 최선을 다했던 것은 인정하지만 , 세계 국제정세에서 중요한 것은 과정도 의도도 아닌 성공적인 결과이다.

 

·독일의 빌헬름 1세의 손자 빌헬름 2세 아버지는 프리드리히 3세이고, 어머니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장녀인 빅토리아 공주이다.

 

·빌헬름 1세의 장손이자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자인 빌헬름 2세. 빅토리아 여왕의 친손자인 영국의 조지 5세. 빌헬름 2세는 조지 5세와는 사촌지간이다

·빌헬름 2세는 영국의 에드워드 7세(조지 5세 아버지)를 공식석상에서 사탄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에드워드 7세는 빌헬름 2세의 외삼촌이었는데 외삼촌이고 뭐고 없었나 보다.


·에드워드 7세의 직계후손으로는 우리가 잘 아는 엘리자베스 2세가 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 조지 6세, 조지 6세의 아버지 조지 5세, 조지 5세의 아버지 에드워드 7세 (엘리자베스 2세의 증조할아버지는 에드워드 7세이다.)

 

·러시아 제국 로마노프 왕조 최후의 황제 니콜라이 2세의 황후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빅토리아 여왕 외손녀)와 에스파냐 왕국 보르본 왕조의 국왕이었던 알폰소 13세의 왕비 빅토리아 유지니(빅토리아 여왕 외손녀)와 이종사촌 관계이다.

 

·빌헬름 2세의 어머니는 빅토리아 여왕의 장녀로 빅토리아 애들레이드 메리 루이자 공주,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황후의 어머니는 빅토리아 여왕의 차녀 앨리스 모드 메리 공주이다.(독일의 빌헬름 2세와 러시아의 마지막 황후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는 사촌관계가 된다)

 

·니콜라이 2세는 조지 5세와 이종사촌지간이다.(니콜라이 2세 엄마와 조지 5세 엄마가 자매지간) 니콜라이 2세와 빌헬름 2세는 사촌지간이 아니다. 다만, 빌헬름 2세의 이종사촌의 남편이므로 가까운 인척이 된다. 1차 세계대전은 집안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구글 출처

·빅토리아 여왕은 4남 5녀를 낳았다. 그 자녀들이 당대 유럽 왕가들과 혼인을 맺어서 유럽의 많은 왕실이 빅토리아 여왕의 피를 잇는다. 그래서 얻은 별명 유럽의 할머니이다. 자녀가 9명, 손주가 42명, 증손주는 85명에 달한다. 현재 영국 왕실을 비롯하여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국왕이 모두 그녀의 후손들이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출연진, 기본 정보

장르:전쟁/액션/드라마/밀리터리,  러닝타임:147분,  2022년 개봉작,  감독:에드워드 버거,  출연진:펠릭스 카머러. 알브레히트 슈흐. 아론 힐머. 모리츠 클라우스. 다니엘 브륄

 

원작: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 서부전선이상 없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줄거리

때는 1917년 3년 차 전쟁에 접어드는 독일은 병력 부족으로 청년뿐 아니라 고등학생들을 전쟁에 참전시키게 하기 위해 사회는 독려하는 분위기였다. 17살 주인공 파울. 파울 역시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입대 지원서를 들고 학교를 간다.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아 입대할 수 없던 상황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모양새 때문이라도 파울과 친구들은 서로의 필체를 위조해 입대 자원을 한다.

파울과-친구들
순수한 파울과 그의 친구들

학교에서는 전쟁의 영웅이 되어 돌아오라는 격려와 함께 열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바로 신체검사를 받으러 간 파울과 친구들은 바로 군복을 받고, 학생신분에서 순식간에 병사로 되어버린다. 이렇게 병사가 된 파울과 친구들은 신병이 되어 서부 전선으로 배치되어 보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프랑스 군의 폭격이 시작되었고 폭격에 혼미해진 파울의 친구 루드비히는 이성을 잃기 시작한다. 벙커 안에 병사들 모두 숨죽여 있는데 병사 하나가 포탄에 맞아 산산조각 나면서 벙커가 와르르 무너진다. 모두 대피하는 중 파울은 무너지는 벽면에 깔려 벙커 안에 갇히게 된다. 시간이 얼마 흐른 후 파울은 구조되었다. 죽다 살아나 정신없는 파울에게 카트라는 인물이 나타나 파울에게 빵을 주며 진정시킨다.

파울에게-빵을-건네는-카트
파울에게 빵을 건네는 카트

폭격에 시신들은 널브러져 있고 , 상부의 명령으로 파울은 시신의 인식표를 수거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수많은 시신 중 파울의 친구 루드비히의 안경이 바닥에 깨져있는 것을 보게 된다. 파울은 곧 멀지 않은 곳에 다리를 잃은 루드비히를 발견한다. 친구를 잃은 파울은 오열한다. 시간이 흘러 1918년이 되었다. 전쟁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상황만 지속되고 있는 독일군의 사령관 역시 승산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독일의 정치인 마티아스 에르츠베르거는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휴전협정을 하기 위해 일부 정치인들과 함께 서부 전선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전쟁에 익숙해진 파울과 일행들은 주둔지 주변 농가에서 거위를 훔쳐먹고 후방 대기하는 조금의 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다.

서부전선-이상없다-파울
이들은 전쟁이 끝나면 어떤 삶을 살지 상상 중이다.

이들은 전쟁이 끝나면 어떤 삶을 살지 상상하며 지내고 있다. 파울은 글을 읽지 못하는 카트의 편지를 대신 읽어주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독일의 장군 프리드리히는 새벽에 전 병력에게 출격할 것을 명령한다. 자고 있던 파울과 일행들은 바로 서부 전선 최전선으로 출격하게 된다. 파울은 이런 상황에 처해진 것에 비관한다. 참혹한 현실이다.

파울-
파울

같은 시각 정치인 마티아스를 필두로 휴전 협정단은 프랑스 군부를 대표하여 나온 협정단과 대면을 한다. 최대한 그들의 비위를 맞추며 휴전 협전을 요청한다. 하지만 프랑스는 독일에게 가혹한 조항을 내밀며 전투의 중단 없이 3일 안에 서류에 사인하라고만 한다. 그 어떤 협상이나 조건은 받지 않겠다며 엄포를 낸다..

프랑스-협정단-독일-협정단
프랑스 협정단 vs 독일 협정단

전투가 한창인 시점에도 독일의 휴전 협정단은 섣불리 싸인을 못하고 있었다. 사실상 무조건 항복이나 별반 차이가 없기에

독일의 정치인 마티아스는 이미 미국이 참전하여 열세이며 군부와 정치인들의 무모한 독단으로 시작된 전쟁의 결과는 본인들이 감수해야 한다며, 더 이상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한다

휴전 서명에 싸인이 되기까지 동안 파울과 카트는 필사적으로 프랑스군의 공격을 피해 후퇴하고 있었다.

프랑스 군의 열세에 후퇴하던 파울은 그만 웅덩이에 빠지고 만다. 이미 올라가기에는 프랑스 군이 득실대는 상황이었다. 파울은 칼을 뽑아두고는 죽은 시체 옆에 가서 자신도 죽은 시체처럼 엎드리고 만다. 그 순간 프랑스 군이 후퇴하기 시작했고, 이제 파울은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프랑스 병사 한 명이 자신을 조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서부전선이상없다-처절한몸부림
살기위한 서로의 처절한 몸부림

프랑스 병사가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폭발에 휘말려 그만 프랑스 병사는 굴러 떨어지게 됐다. 파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쥐고 있던 칼로 그의 가슴을 연신 내리꽂아 치명타를 입힌다. 잠시 옆에서 파울은 숨을 돌리지만 고통에 몸부림치는 프랑스 병사 때문에 파울은 들킬까 봐 흙을 그의 입에 쑤셔 넣는다. 그러나  파울은 손을 뻗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듯한 눈빛의 프랑스 병사와 눈이 마주치게 된다. 끝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파울은 그에게 다가가 물을 마시게 해 주고 얼굴을 닦아준다. 자신이 치명타를 낸 프랑스 병사의 가슴에 거즈를 대어준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프랑스 병사는 그 자리에서 결국 고통스럽게 숨을 거두게 된다. 파울은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고 프랑스 병사의 옷에서 아내와 딸 사진, 편지를 발견한다. 가족사진을 본 후 파울은 더 큰 죄책감에 울먹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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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 정치인 마티아스 일행과 프랑스의 대표단들은 마지막 휴전 협의를 시작한다. 독일에게 큰 피해를 입어 적대심이 강한 프랑스는 끝까지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며 이에 결국 마티아스와 휴전 협정단은 프랑스가 내세운 조항에 사인을 하게 된다.

이에 1918년 11월 11일 11시를 기점으로 휴전 협정 서약이 발효될 것을 선언하며 두 진영은 전쟁의 끝을 선포하게 된다.

서부전선이상없다-마지막-출격명령
마지막 출격 명령을 받는 병사들

독일의 프리드리히 장군은 독일병사를 모두 모아 집에 가려던 병사들에게도 출격 명령을 내린다.

라티에르의 평원으로 돌격하여 오전 11시가 되기 전까지 점령하라고 한다. 아직 시간은 15분이 남았다. 파울은 15분만 버티면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마지막인 최후의 돌격을 하게 되는데............

넷플릭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예고편

넷플릭스 서부전선이상없다.한글자막 예고편

'서부 전선 이상 없다' 감상평

영화 "서부전선이상 없다"에서 젊은 청년들은 국가의 세뇌로 입대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어찌 보면 죽음이 정상인 세상일 수도 있겠다. 이들이 겪었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 트라우마는 영상을 통해 전해진다. 1차 세계대전은 어리석었던 각계 국가원수들로 인한, 그저 대량살상의 사지로 몰린 청춘들의 비극적이고 허무한 죽음일 뿐이다.

당시, 1차 세계대전, 유럽의 분위기

유럽인들은 전쟁은 국지전이고 반드시 단기간에 끝난다고 여겼다. 청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입대하면서 1914년 7월에 시작된 전쟁이 늦어도 크리스마스 전에는 끝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1차 세계대전은 결국 4년 4개월을 끌면서 6800만 명이 참전해 전사 990만 명, 실종 776만 명, 부상 2310만 명의 엄청난 희생을 내고서야 끝났다. 당시 유럽 인구가 4억 9800만 명이었으니 거의 인구의 13.6%가 참전했고 사상자만 8%에 달했다고 한다.

참전에 들뜬 분위기는 독일뿐만이 아니었다. 독일의 적국인 영국은 물론 유럽 전체가 마찬가지였다. 역사학자들은 1914년 7월 28일 1차 대전이 시작되었을 때 유럽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상상도 못 했던 살상이 벌어질 전쟁을 흡사 대단한 축제가 벌어진 것처럼 흥분해서 맞았다. 각국의 동네는 각종 깃발이 장식했고 길거리에는 입대하기 위해 기차를 타러 가는 청년들과 이들을 환송하는 시민들로 꽉 찼다. 밴드가 신나는 연주를 하는 분위기 속에서 전쟁터로 나가는 청년들은 모험과 실전에 대한 흥분과 기대에 가득 차 있었다. 순진한 애국심에 불타는, 일상에 싫증이 난 청년들의 모험심이 마구 불타 올랐다. 바로 한 달 전인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미 유럽에는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대개의 유럽인들은 드디어 소설과 역사책에서만 보던 전쟁이 진짜 벌어진다면서 내심 기대하기까지 하던 참이었다.

 

아래 기사 참고 바랍니다.

 

주간조선

1968년 창간한 고품격 시사주간지 '주간조선'

weekly.chosun.com

 

발췌 :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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