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종류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한국 멸종위기동물 보호방법 및 보호해야하는 이유

인간의 산업 발전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인데요. 오늘은 세계 멸종 위기 동물 및 한국 멸종위기동물 종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멸종위기 동물이란

멸종위기 동물이란 인간의 활동이나 자연적인 원인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생존에 위협을 받는 동물을 말합니다. 이러한 동물들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들의 손실은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들은 서식지 파괴, 남획, 기후 변화, 질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인간의 산업 활동과 도시화는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그들의 먹이와 번식지를 감소시키며 불법 사냥과 밀렵은 동물들의 개체 수를 더욱 감소시킵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멸종 위기 정도에 따라 적색목록(Red List)을 작성하여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목록은 멸종 위기 등급을 위급(CR), 위기(EN), 취약(VU), 준위협(NT), 관심대상(LC), 정보부족(DD) 6단계로 구분하며 각 종의 현황과 위협 요인을 평가하여 분류합니다.

 

멸종위기 야생 생물(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국가별로도 멸종위기 동물을 지정하여 보호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I급과 II급으로 나누어 지정하고 있습니다. I급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이며, II급은 현재의 위협요인이 제거되거나 완화되면 대부분의 개체가 회복될 수 있는 야생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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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등급

생물다양성 보호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국제적 환경 보호 정책의 기초 자료로 사용됨

1. 위급(Critically Endangered, CR): 즉각적인 멸종 위험에 처한 종
2. 위기(Endangered, EN): 멸종 위험이 높지만 CR보다 덜 위급한 종
3. 취약(Vulnerable, VU): 멸종 위험이 존재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종
4. 준위협(Near Threatened, NT): 멸종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은 위험하지 않은 종
5. 관심대상(Least Concern, LC): 멸종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종
6. 정보부족(Data Deficient, DD): 현황 파악이 어려워 평가가 불가능한 종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종류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멸종위기 동물들의 예시입니다.
1. 판다: 중국의 국가보호동물로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지만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 2,00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코뿔소: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코뿔소는 뿔이 약재로 고가에 거래되어 밀렵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검은코뿔소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마리, 흰코뿔소는 약 40,000마리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3. 북극곰: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서식지가 줄어들고 먹이가 부족해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70년대 16만 마리였던 북극곰은 현재 2만 6천-2만 9천 마리로 줄었다고 합니다.
4. 샴악어: 주로 태국과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샴악어는 가죽을 얻기 위한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샴악어를 ‘취약’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5. 황제펭귄: 남극에 서식하는 황제펭귄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서식지인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바다표범과 크릴새우 등 펭귄의 먹이가 되는 생물들의 개체 수도 감소하고 있어 황제펭귄의 개체수도 함께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호랑이, 코끼리, 고릴라, 상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동물들의 멸종은 단순히 동물들의 손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 멸종위기동물

한국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산양: 한국의 고유종으로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태백산 일대에 분포하며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2. 수달: 하천이나 호수 등에서 서식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1982년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모피를 얻기 위한 남획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었습니다.
3. 하늘다람쥐: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익막이 있어 공중을 날아다니는 다람쥐로 백두산 일원에서는 흔히 발견되지만 중부 지방에서는 쉽게 볼 수 없습니다.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4. 검독수리: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12년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수리과의 대형 조류입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부지역에 널리 분포하지만 한국에서는 희귀한 편입니다.
5. 장수하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주요 서식지는 서어나무 숲인데 참나무를 베고 소나무를 심는 산림정책 탓에 서식지가 파괴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됩니다.

 

이러한 멸종 위기종들은 적극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부와 민간단체들은 이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생존 위협은?

다양한 요인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아래의 요인들은 자연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 활동에 의한 것도 있습니다.
1. 서식지 파괴: 인간의 개발과 산업 활동으로 인해 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도로 건설, 광산 개발, 도시화 등으로 인해 동물들이 살 곳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먹이와 번식 기회를 상실하게 됩니다.
2. 환경오염: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토양 오염 등으로 인해 동물들의 건강과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오염 물질은 동물들의 먹이와 서식지에 영향을 미치며 생식 기능 장애, 질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불법 사냥 및 밀렵: 동물들의 가죽, 고기, 상아 등을 얻기 위한 불법 사냥과 밀렵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동물들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며 멸종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4.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동물들의 서식지와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등으로 인해 동물들의 생활 패턴과 먹이 사슬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5. 인간의 교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동물들의 생활 패턴이 교란되고 있습니다. 소음, 불빛, 살충제 등으로 인해 동물들의 수면과 번식에 방해가 되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 요인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간의 책임 있는 행동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필요합니다. 서식지 보호, 환경 개선, 불법 사냥 및 밀렵 방지, 기후 변화 대응 등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방법(일반인이 할 수 있는 일)

일반인들도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동물 서식지 보호: 동물들이 서식하는 지역을 보호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보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동물들의 서식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동물들의 서식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 돌아가야 합니다.
-동물 보호 캠페인 참여: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멸종위기 동물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또는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은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 가능한 텀블러나 에코백을 사용하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 관찰 및 기록: 동물들의 행동이나 생태를 관찰하고 이를 기록하는 것은 동물 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동물 관찰을 통해 동물들의 서식지와 먹이원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물들의 서식지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
-교육 및 인식 개선: 자녀나 주변 사람들에게 멸종위기 동물들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진행되는 동물 보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가족과 함께 동물 보호 체험학습을 떠나는 것도 좋은 교육 방법입니다.

 

멸종 위기종-멸종위기 동물 보호해야 하는 이유

멸종 위기 종들을 보호하는 것은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인류의 생존을 보장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생태계의 연결 고리: 멸종 위기 종들은 지구상의 복잡한 생태계 구조에서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그들의 손실은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량 공급, 물 공급, 기후 조절 등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서비스들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과학적, 경제적, 문화적 가치의 보고: 과학적,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의학 연구, 환경 모니터링,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닌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며 자연사와 인류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입니다. 현재의 결정과 행동은 미래 세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생물 다양성과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국제적 협력과 참여의 필요성: 국제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 간의 협력과 국제기구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보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좀 더 나은 현재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 세대 유산 보존과 함께 물려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