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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다가 귀에서 삐- 소리나 윙윙-소리가 난 적 있으세요? 이런 증상을 이명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옵니다. 저 또한 며칠 전 '스트레스성 이명'이 와서 하품할 때 귀에서 소리, 밥 먹을 때도, 어느 날은 아무것도 안 해도 한쪽 귀에서 소리가 나서 무척 불편했습니다. 현재는 귀 울림현상이 전혀 안 납니다! 그럼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그리고 귀 이명 증상, 이명 원인, 이명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이명-이해)
이명(耳鳴)은 외부에서의 청각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귀나 머리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실제로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본인은 특정한 소리를 듣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이명은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난청, 메니에르병, 중이염 등의 귀 질환과 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청력 저하도 이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명은 그 자체로는 질병이 아니지만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명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귀 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이명을 완화할 수 있고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이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이거나 심한 이명의 경우 보청기 착용이나 이명 차폐기 등의 보조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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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증상과 종류
이명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윙’, ‘삐’ 소리와 같은 소리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휘파람 소리, 물 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동반 증상도 다양한데 난청, 어지럼증, 두통, 위장장애, 관절통, 귀 막힘, 구토, 오심, 불면증, 불안함,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종류도 다양해서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나뉩니다.
이명 종류(타각적 이명/자각적 이명)
타각적 이명은 혈류 소리나 근육의 경련 소리와 같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어 외부로부터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말하고 자각적 이명은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소리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각적 이명은 환청과는 또 다릅니다. 환청은 정신과 영역의 증상으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 것이고, 이명은 실제로 음원이 없음에도 본인만 느끼는 소리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명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추정 가능한 원인은 다양합니다.
- 소음: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면 내이의 유모세포가 손상되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머리 부상 등으로 인해 두개골 내부에 외상이 생긴 경우에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성 이명: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이명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약물: 아스피린, 항생제, 이뇨제, 피임약 등 일부 약물은 이명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질환: 메니에르병, 난청, 중이염, 청신경종, 뇌종양 등 귀나 뇌의 질환으로 인해 이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정확한 진단
먼저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야 합니다. 이때 본인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고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등을 알려야 합니다.
이에 전문의는 필요한 경우 청력 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이명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임피던스 청력검사 등을 통해 난청 여부를 확인하고 이명도 검사를 통해 이명의 주파수와 강도를 측정합니다. 이외에도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 공명영상)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귀나 뇌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명 치료 방법
* 약물 치료: 이명을 완화하기 위해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약물 치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합니다)
* 소리 치료(백색소음 등): 일정한 소리를 들려주어 이명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이명 소리를 덮거나 뇌가 이명 소리에 덜 민감하도록 훈련시키는 방법)
* 보청기: 청력이 떨어져 생긴 이명에 효과적입니다.(청력 손실로 인해 이명이 발생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여 청력을 개선하면서 이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아주 심한 이명의 경우 시행 될 수 있으나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 인지행동 치료: 이명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습관을 바로잡아 이명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방법입니다.
이명과 관련된 진실 혹은 거짓
* 이명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과거에는 이명을 치료할 수 없는 질환으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이명을 호전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스트레스 때문에 이명이 생긴다? 이명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가 이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면 이명이 생긴다?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어폰 사용 자체가 이명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이명 관리법
난이도: 쉬우면서도 어려움
* 스트레스와 불안증 줄이기: 명상, 요가 등의 이완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면: 밤에 잠을 잘 못 자면 이명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소음 피하기: 큰 소음에 노출되면 이명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소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이어폰과 헤드폰 사용 자제: 장시간 큰 소리로 듣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귀 울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이처럼 발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만약 이명 증상이 지속되시거나 심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병원 방문으로 전문가, 청각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스트레스와 소음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면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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