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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와 PTSG: 외상 후 스트레스와 성장에 대한 이해
바로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PTSG 외상 후 성장 단계'에 대해서도 함께 헤아려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시간을 겪고 나서도 우리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아보겠습니다.
PTSD와 PTSG의 기본 이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외상 후 성장(PTSG)은 둘 다 충격적인 사건이나 상황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반응입니다. 두 개념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충격적인 사건이나 상황 이후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정신 건강 문제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경험(사건을 반복적으로 회상하거나 악몽을 꾸는 것), 회피(관련된 장소나 사람을 피하려는 시도), 과도한 각성(쉽게 놀라거나 집중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우울증, 불안장애, 약물남용 등의 다른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PTSG (Posttraumatic Growth): 반면, 외상 후 성장은 부정적인 사건으로부터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개인의 신념, 가치관, 대인관계, 자기 인식 등에서의 변화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삶의 목적의식을 찾거나, 타인과의 연결감을 강화하거나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성취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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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원인과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전쟁, 자연재해, 사고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건강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을 보입니다.
○재경험: 과거의 사건을 반복적으로 회상하거나 꿈을 꾸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피: PTSD 환자들은 그 사건과 관련된 자극을 피하려고 합니다.
○과도한 각성: 쉽게 놀라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며, 긴장감이나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성장단계(PTSG)의 개념 및 발생 배경
PTSG는 1990년대 심리학자 리처드 테데스키(Richard Tedeschi)와 로렌스 캘훈(Lawrence Calhoun)에 의해 처음 제안된 개념입니다. 외상 후 성장단계란 외상성 사건을 경험한 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기 인식과 대인관계가 개선되며, 삶의 목적과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즉 정신적 외상을 겪은 후 삶의 태도와 방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은 일부 사람들은 외상성 사건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성장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외상성 사건을 경험하면 자신의 한계를 직면하게 되고 타인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심리학자 '리처드 테데스키', '로렌스 캘훈' 그들은 외상 후 성장이 다음 다섯 가지 주요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개인적 강인함: 어려운 일을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와 강인함이 증가합니다. 이는 “나는 생각보다 더 강하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인간관계의 깊이: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신뢰와 소통이 강화됩니다. 특히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지지를 인식하고 감사하게 되는 경향이 커집니다.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 발견: 트라우마를 통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일상적인 일들에 감사하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영적 변화: 일부 사람들은 트라우마 이후에 영적 성장을 경험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으려는 경향이 증가합니다.
○새로운 가능성 발견: 과거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활동이나 목표에 도전하는 기회로 삼아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리학분야에서는 기존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중심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외상성 사건 이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PTSD 발생 시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하는 정신질환으로, 신체와 정신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수면장애,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혈압과 혈당이 상승하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는 충격적인 사건이 반복적으로 회상되거나 꿈으로 나타나면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 그 사건과 관련된 자극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감정의 둔화, 주의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 기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충동조절장애 등의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PTSD가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상 후 성장단계 도달을 위한 과정
외상 후 성장 단계(PTSG)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외상 사건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심리 지원 그룹 또는 치료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는 큰 도움이 됩니다.
○슬픔과 애도의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상실과 고통을 온전히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의미 찾기와 재구성입니다. 외상 경험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자신의 강점과 능력을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자기 돌봄과 회복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운동, 영양 섭취 등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명상이나 요가 등의 이완 기법을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적 연결 강화: 가족, 친구, 동료 등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타인과의 연결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PTSD와 PTSG 사이의 상관관계와 전환 과정'
일반적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 사건 이후 부정적인 감정, 인지 및 행동 패턴이 지속되는 정신 건강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PTSG(외상 후 성장)는 외상 경험을 통해 개인이 더 강해지고 지혜로워지고 대인관계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은 서로 반대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상 사건 이후 일정 기간 동안 PTSD 증상을 경험하지만, 그중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PTSG 단계로 전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환 과정은 복잡하고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초기의 충격과 마비 상태에서 벗어나 점차 현실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전문가의 도움이 중요합니다. 이들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해 주고 대처 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들이 PTSG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각각의 상황과 개인의 특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회복 과정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여성이 사고로 가족을 잃게 되면 처음에는 깊은 절망감과 슬픔, 상실감에 고통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것을 다시 발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고 전에는 그녀는 일에만 몰두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그런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상실을 통해 인간관계의 깊이를 깨달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서로 위로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그녀가 이전보다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결국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외상 후 성장은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에 대한 인식, 가치관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동안 노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도있습니다.
'PTSD와 PTSG 관리법 및 치료방법'
두 가지 상태 모두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지행동 치료(CBT): PTSD와 PTSG 모두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치료법은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고 수정하며, 대처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노출 치료: PTSD의 핵심 증상인 외상 사건에 대한 반복적인 회상과 회피를 다루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계적으로 실제 또는 가상의 상황에 노출시켜 불안과 공포를 점차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명상과 요가: 마음을 집중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PTSD와 PTSG 모두에 유용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이완을 촉진하고 자기 인식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약물 치료: 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의의 상담아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나 항우울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는 항상 심리 치료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족 지원: PTSD와 PTSG를 겪는 사람들은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지원 프로그램은 상호 간의 이해와 지지를 증진시키며 회복 과정을 가속화합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은 개인의 상황과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조언과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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