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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생두는 커피나무에서 수확한 후 아직 로스팅되지 않은 커피 원두의 생 상태를 의미합니다. 커피의 맛과 향은 생두의 품질과 로스팅 과정에 의해 결정되며, 생두는 지역, 품종, 가공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아라비카(Arabice)
전 세계 커피 생산량 중 60~70%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커피 품종으로 다른 원두들과는 달리 단맛과 신맛이 특히나 풍부하게 느껴지며 향 또한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카페인 함량이 일반 커피의 절반 정도이며, 재배 조건이 복잡하고 병충해에 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로부스타(Robusta)
강하고 쓴 맛을 특징으로 하며 고농도의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 품종으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습니다. 주로 인스턴트커피나 블렌딩용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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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아(Terroir)
프랑스어로 ‘땅’을 뜻하며, 커피가 자라는 환경적 요인들이 최종 원두 맛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합니다. 원래 와인 생산에서 유래한 용어로, 커피 산업에서도 생산지의 기후, 토양, 고도, 강수량, 일조량 등과 같은 다양한 자연적 요소들이 결합하여 커피의 맛과 향미를 형성한다고 할 때 사용됩니다.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단일 원산지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뜻합니다. 특정 국가, 지역, 혹은 농장 한 곳에서만 재배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의 산지 특성이 잘 드러나는 커피로, 산지마다 독특한 향미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는 플로럴하고 밝은 산미로, 콜롬비아 커피는 견과류와 초콜릿 풍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페셜 커피(Specialty Coffee)
품질이 뛰어나고 고유의 개성을 지닌 커피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85점 이상의 높은 품질 평가를 받은 원두로, 생두 재배부터 로스팅, 추출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세심한 관리와 높은 품질 기준이 요구됩니다. 이 용어는 원래 1974년 미국 커피 전문가 에르나 크누첸(Erna Knutsen)이 사용하면서 시작되었으며, 특정 기후나 지리적 특성에 따라 특별한 향미가 나타나는 커피를 지칭했습니다.
블렌딩(Blending)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혼합하여 하나의 균형 잡힌 커피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각 원두는 고유의 향미, 산도, 바디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결합하여 복합적인 맛을 만들어냅니다. 블렌딩은 맛의 일관성, 다양성, 그리고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블렌딩 된 커피는 각기 다른 원두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레인지 커피(Arrange Coffee)
기본적인 커피 음료에 추가적인 재료를 더해 새로운 맛과 향을 창출하는 방식의 커피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재료에는 시럽, 우유, 스파이스, 과일청, 생크림, 술, 곡물 등이 포함되며, 다양한 형태의 어레인지 커피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 에이징
커피 생두를 수확한 뒤 장시간 숙성하여 고유의 맛과 향미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에이징은 와인의 숙성과 유사한 개념으로, 커피의 품질을 개선하거나 특정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로스팅(Roasting)
커피 생두(Green Bean)를 볶는 과정으로, 커피의 최종 맛과 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로스팅 과정에서 원두의 수분이 증발하고, 열을 통해 다양한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원두 내부의 성분들이 변형되어 커피 고유의 풍미가 생겨납니다. 로스팅의 정도와 방식에 따라 커피의 맛은 산미, 쓴맛, 단맛, 향 등의 다양한 변화를 겪습니다.(색이 밝을수록 신맛은 강하고, 색이 어두울수록 쓴맛은 더해진다)
크랙(Crack)
커피 로스팅 과정 중 원두가 터지는 소리를 가리키는 용어로, 이 소리는 원두 내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압력에 의해 원두가 팽창하며 터질 때 납니다.
마이야르 반응
커피 로스팅 과정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화학반응으로, 열에 의해 당과 아미노산이 반응하여 색과 풍미가 형성되는 과정입니다. 이 반응은 로스팅뿐 아니라 요리 전반에서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빵을 굽거나 고기를 익힐 때 갈색을 띠게 하는 원인도 마이야르 반응입니다.
캐러멜화
볶는 과정에서 원두에 포함된 당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 설탕이 캐러멜화 과정을 거치면 단맛은 감소하지만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라인딩(Grinding)
커피 원두를 가루 형태로 만드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커피의 고형 성분이 물에 더 잘 녹고 추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커피를 내리기 전에 바로 그라인딩 하면 훨씬 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징(Dosing)
그라인더에서 원두를 갈아 추출하기 위해 가루를 포터필터에 담는 과정을 말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와 브루잉 커피를 내릴 때 커피 양이 달라지며, 도징에 따라 커피 맛이 바뀌기도 합니다.
브루잉(Brewing)
커피를 내리는, 원두의 성분을 추출하는 모든 방법을 통칭합니다.
디스트리뷰션
‘분배’ 혹은 ‘흩트림’이라는 의미로 뭉친 커피 입자를 흩어줘 에스프레소 머신의 추출수가 필터 바스켓 내부의 커피 입자를 고루 접촉하도록 돕는 작업을 말합니다.
탬핑
분쇄된 커피를 필터 홀더에 넣고 수평이 되도록 고른 뒤, 탬퍼라는 도구를 이용해 압력을 가해 다져주는 과정입니다.
채널링(Channeling)
탬핑 등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한쪽으로 추출수가 몰려 원두 성분이 균등하게 추출되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커핑(Cupping)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과정 커핑(Cupping) 컵 테스트라고도 불리는 이 작업은 커피의 맛과 향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작업으로 이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커퍼(Cupper)라고 지칭하며 커핑은 향 맡기, 들이마시기, 마시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클린컵(Clean cup)
커피가 입안에서 느껴지는 깔끔하고 청량한 느낌을 의미합니다.
재배부터 수확, 가공까지의 과정이 철저하게 이루어질수록 커피의 클린컵이 좋아집니다. 커피를 마실 때 맛이 쓰거나 건조하게 느껴지면 클린컵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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