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목소리로 42년만에 신곡 발매(미발표곡) '별 같은 그대 눈빛' 듣기-감상-가사-해석

유재하 주제 출처

 

별 같은 그대 눈빛

42년 만에 최초 공개된 故유재하의 음성이 담긴 노래 '별 같은 그대 눈빛'은 생전 그의 음악을 모르는 젊은 세대부터 오랜 팬들까지 모두에게 소중한 선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이 온전히 전해지는 곡입니다.

42년 만에 가수 유재하의 실제 음성이 담긴 노래가 지난 7일 공개됐으며 그의 새로운 노래인 '별 같은 그대 눈빛'이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되었으며 이 곡은 1987년 발매된 유재하의 첫 앨범인 '사랑하기 때문에' 이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유재하 님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42년 만에 발매된 '별 같은 그대 눈빛'은 발전된 기술을 활용해서 그의 음성을 추출하고 디지털화하여 유혁의 기타 연주와 결합시킨 곡으로 완성됐으며 음악을 들어보면 당시의 아날로그 감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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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같은 그대 눈빛'은 유재하가 1982년 심야에 진행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직접 라이브로 불렀던 노래로 해당 곡의 작곡가는 밴드 레모네이드의 키보드 연주자인 한석우, 고인이 된 유재하와는 대학 시절 같은 캠퍼스 밴드 소속으로 활동해 친분을 쌓은 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과거 유재하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레모네이드의 기타리스트 유혁은 이 장면을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했었으며, 지난해 '별 같은 그대 눈빛' 음원이 알려지지 않고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게 여긴 유혁은 인공지능 기술 AI기반으로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원 복원을 이루어냈습니다.

'별 같은 그대 눈빛' 작곡으로는 한석우, 작사가 최은정, 편곡 유혁입니다.

 

유재하 '별 같은 그대 눈빛' 듣기-감상

유재하 '별 같은 그대 눈빛' 듣기-감상

유재하 '별 같은 그대 눈빛' 가사

고요한 내 맘 속에 어둠이 내리면
어느새 저 밖은 별만이 가득한데
보라 빛 좋아한 그대는
내 작은 뜨락이라오
어둠에 숨어버린 그대의 미소가
나의 두 뺨에 젖을 때
나는 그대를 찾았네
내 사랑 그댈 찾았네

말을 잊은 내 하늘은 별 같은 그대 눈빛
별 같은 그대 사랑
말을 잊은 내 하늘은 별 같은 그대 눈빛
별 같은 그대 미소

어둠에 숨어버린 그대의 미소가
나의 두 뺨에 젖을 때
나는 그대를 찾았네
내 사랑 그댈 찾았네

 

말을 잊은 내 하늘은 별 같은 그대 눈빛
별 같은 그대 사랑
말을 잊은 내 하늘은 별 같은 그대 눈빛
별 같은 그대 미소
고요한 내 맘 속에 어둠이 내리면
어느새 저 밖은 별만이 가득한데
보라 빛 좋아한 그대는
내 작은 뜨락이라오
보라 빛 좋아한 그대는
내 작은 뜨락이라오.

 

유재하 '별 같은 그대 눈빛' 가사-해석

가사는 고요하고 어두운 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노래 속 화자는 어두운 밤에 별들로 가득 찬 하늘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가사에 '보랏빛을 좋아한 그대는 내 작은 뜨락이오'라는 가사는 연인을 보랏빛과 같은 작은 정원에 비유하며 깊은 애정을 보입니다.

 

어둠 속에 숨은 연인의 미소는 화자의 마음을 적시며 '말을 잊은 내 하늘은 별 같은 그대 눈빛 별 같은 그대 사랑 그대 미소' 이처럼 상대의 눈빛과 미소가 별처럼 반짝여 화자의 세상을 밝혀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그리움, 순수한 사랑이 고요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는 가사와 멜로디 유재하 님의 목소리, 그리고 통기타가 짙게 어우러져 그 시절 아날로그의 깊은 추억과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