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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멀미하시나요? 저도 멀미가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인 데요. 멀미가 나면 참 고생스럽고 입맛도 뚝. 떨어지고 속이 미식미식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멀미의 기본적인 이해도와 멀미하는 이유, 원인,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 속꿀팁 대처법에 대해 얘기해 봅니다.
멀미의 기본 이해-정의
멀미는 우선 감각의 불일치 때문입니다. 뇌는 전정기관, 시각, 고유감각 수용체로부터 결합된 입력에 기초하여 움직임을 평가합니다. 전정기관은 머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며 시각계는 눈을 통하여 주변 환경의 움직임을 인지합니다. 체성감각계는 몸의 위치와 자세를 감지하는데 이 세 가지 감각계 들은 서로 협력하여 우리가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시 빠르게 움직이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움직임을 경험할 때면 이들 감각계 사이에 서로 충돌할 수 있는데 이때 감각계 사이에 불일치로 멀미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나 배를 타고 이동 중, 전정기관은 몸이 일정한 속도로 계속해서 움직인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반면에 시각계는 주변 환경이 정지해 있거나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감각계간의 불일치가 지속되면 멀미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멀미는 한 곳을 응시할수록 불일치는 심해지며 평소에는 괜찮다가 스마트폰이나 책을 볼 때 멀미가 오는 게 됩니다. 다양한 요인들로 멀미를 유발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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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를 일으키는(멀미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
첫 번째로 주로 자동차와 배, 비행기 등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발생하며 불규칙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움직임일수록 멀미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멀미 있는 분들이라면 멀미의 시작을 아실 겁니다)
두 번째로는 시각적 자극입니다. 주위 환경의 움직임이 시야에 들어오면 전정기관가 시각계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되어 멀미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기구를 탈 때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심리적 요인이 멀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걱정 등이 있으면 전정기관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멀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연령, 성별, 건강 상태 등에도 멀미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여성들은 멀미에 더 취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특정 약물이나 편두통, 메니에르병도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흔히 나타나는 멀미 증상-증세
1. 메스꺼움: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실제로 구토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두통: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조여 오는 통증이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3. 현기증: 어지러움과 불안정한 느낌이 동반되어 균형을 잡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4. 피로감: 체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함이 옵니다.
5. 안구 피로: 눈이 피로해지고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도있습니다.
6. 발한: 식은땀이 나고 몸이 더워질 수도 있습니다.
7. 복통: 위장 부위에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멀미는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멀미 발생 시 초기 조치 및 대처법
1. 좌석에 앉을 때는 편안하게 안정적인 자세로 유지해야 하며 머리와 목을 지지할 수 있는 쿠션을 사용하고 시선은 멀리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몸을 스트레칭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 손목, 발목 등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3. 차량 안에 있다면 공기가 탁하여 멀미가 더욱 악화될 수 있음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호흡을 깊게 내뱉으면 멀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 빛이 반사되면 시야가 혼란스러워져 멀미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시각적인 자극을 최소화해 멀미 증상 완화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은 가벼운 간식을 먹어서 혈당 수준을 안정시켜 주고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단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속이 좋지 않다면 간식보다는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멀미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하기(생활 속 꿀팁)
1. 불규칙한 식습관은 혈당 불균형을 유발하여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와 소화가 쉬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면 출발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요거트, 토스트 등으로 준비해 줍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나 치즈, 크래커 또는 채소 스틱을 먹으면 수분과 영양소를 함께 보충하면서도 소화가 쉽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과도한 양념, 카페인,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탈수는 멀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스포츠 음료나 전해질 보충제도 좋습니다. 단 탄산음료는 오히려 속을 불편하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는 위를 팽창시키고 소화를 방해해 오히려 멀미를 악화할 수 도있습니다.
3. 잠이 부족할 때 더욱 멀미 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하여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체력을 보충해 주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장시간 여행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의 균형 감각을 향상하고 신경계를 강화하므로 멀미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하여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켜 주어 멀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생강은 멀미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 중 하나로 생강차를 마시거나 생강 사탕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소화기의 운동능력을 향상해 멀미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것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사용으로 더욱 시각적 자극이 증가되어 멀미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동 중에는 이런 기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멀미에 효과적인 약물(멀미약 추천)-비약물 치료 방법
멀미는 불쾌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멀미는 관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대표적인 멀미약으로 '메클리진', '디멘하이드리네이르', '스코폴라민(일명 붙이는 키미테)'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멀미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데요. 단 약물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약사에게 상담을 하고 사용 지침에 준수하여야 합니다.
2. 비약물 치료: 교통수단 이용 시 탑승 전에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스트레칭은 전신의 근육을 이완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선글라스 착용: 버스 안에서나 자동차, 비행기 등 차창 밖 풍경을 보지 않고 선글라스를 쓰면 시각적 자극이 줄어듭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줄어들면 뇌가 예측하는 움직임과 옴의 반응이 일치해 멀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레몬 향기 요법:레몬 향기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진정효과를 줍니다. 차량 내부에 레몬 향이나 라벤더, 페퍼민트 디퓨저로 놓으시거나 레몬 사탕을 먹는 것 또한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멀미를 자주 겪는 분들과 멀미가 심한 분들 원인과 증상, 예방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멀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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