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서비디언스'뜻,줄거리(결말),레이첼 맥아담스&레이첼 와이즈 주연 영화,OTT다시보기

난 어디로 가?

 

디서비디언스

유대인 사회에서 쫓겨나 뉴욕에서 살던 사진작가 로니트는 랍비였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버지의 후계자 도빗이 옛 연인 에스티와 결혼했다는 소식도 접한다. 로니트가돌아오자 모임에서는 도빗에게 부인 단속을 잘 하라며 훈수를 두고 유대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시 로니트와 에스티의 이름이 거론되기에 이른다. <판타스틱 우먼> 세바스찬 렐리오의 연출작이다. (2018년 제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평점

7.2 (2017.01.01 개봉)

감독

세바스찬 렐리오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레이첼 와이즈, 알렉산드로 니볼라, 앨런 코더너, 니콜라스 우데슨

영화 '디서비디언스' 스틸컷

영화 '디서비디언스' 출연진, 기본 정보

부제: 디서비디언스
원제: Disobedience
감독: 세바스찬 렐리오
출연진: 레이첼 맥아담스, 레이첼 맥아담스, 알렉산드로 니볼라
개봉: 2017년
국가: 미국, 영국, 아일랜드
장르: 드라마, 로맨스, 멜로
러닝타임: 113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ㆍ디서비디언스는 2006년 나오미 엘더만이 쓴 동명소설을 영화화하였으며, 2018년 영국독립영화제에서 화제였다고 한다. 

ㆍ디서비디언스의 주연 배우 레이첼 와이즈는 원작을 읽고 직접 영화로 제작하길 원하여 감독을 찾고 스태프를 모았다고 한다.

 

ㆍ영화 '디서비디언스'의 배경은 런던 근교의 핸돈(이스라엘 전체의 축소판)이라는 유대인 마을이고 마을 중심에는 유대교 회당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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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서비디언스' 줄거리(결말)

로닛(레이첼 와이즈)은 사진작가이다.

유대인 사회에서 쫓겨나 뉴욕에서 사진작가로 살아가던 로닛(레이첼 와이즈)은 아무 남자와 관계를 맺으며 의미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아버지의 부고 소식이 들리고 로닛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유대교 고향 마을로 다시 돌아온다. 로닛의 아버지는 마을에서 존경받던 인물로 랍비 라브가 사망하자, 마을 전체가 슬픔에 빠져있었고 랍비 라브의 제자인 도비드(알렉산드로 니볼라)가 장례를 준비한다. 

도비드(알렉산드로 니볼라)는 로닛의 어릴 적부터 단짝 친구였다. 로닛은 도비드를 보자 반가움에 안으려 하지만, 엄격한 율법을 떠올리고는 멈칫 행동을 멈춘다.

단짝 친구와의 만남

도비드는 로닛이 뉴욕에 가있는 동안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와 결혼했다고 밝히고 로닛은 놀라 할 수밖에 없었다. 로닛(레이첼 와이즈)과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것과 동시에 연인관계였었다.

순응해 사는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

로닛(레이첼 와이즈)은 과거 종교와 억압을 피해 뉴욕으로 도망쳐 살고 있었으며,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는 종교적 삶에 순응하여 도비드(알렉산드로 니볼라)와 결혼을 했던 것이었다. 정해진 의식과 의무처럼 에스티는 남편과의 잠자리를 해야 했으며 여자가 밖에 나갈 때는 가발을 쓰고 다녀야 하는 규율에 에스티는 순응하고 지내고 있었다.

로닛은 고향에 있는 게 더없이 불편해지고 일정을 앞당겨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는 그런 로닛을 말리고 키스한다. 키스를 나눈 둘은 다시 옛날처럼 돌아간듯한 친밀감이 생기고, 키스를 목격한 마을의 이웃은 둘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로닛과 에스티는 마을사람들의 시선에 숨이 막혀오고....

마을사람들의 눈을 피해 둘만의 자리로 가는데

 

로닛과 에스티

로닛과 에스티는 잠시 마을을 떠나 둘만의 자유를 느낀다. 

서로가 서로에게 솔직한 관계

집으로 돌아온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는 남편 도비드의 요구에 순응하고 말고...

곧이어, 마을 사람들은 로닛(레이첼 와이즈)과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의 키스 목격을 고발하고 말고 에스티의 남편 도비드는 에스티에게 화를 내고

도비드와 에스티의 싸움을 로닛은 듣고 있었다. 로닛은 에스티에게 도비드와 헤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 그럼 난 어디로 가?

로닛은 지금 당장 뉴욕으로 떠나겠다고 아버지의 장례식을 잘 치러달라고 도비드에게 부탁하고 바로 공항으로 떠나버린다. 또 혼자 남겨져버린 에스티는 도비드와의 사이에서 임신이 된 것을 알게 되고, 떠나려 하는 로닛에게 도비드에게서 전화가 온다. 에스티와 함께 있냐고 묻는 도비드의 전화에 로닛은 뉴욕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다시 고향 마을로 돌아간다. 도비드와 로닛은 함께 에스티를 찾아내고, 에스티는 도비드에게 말한다. 

내게 자유를 줬으면 좋겠어

 

임신한 것을 알게 된 도비드는 신의뜻이라며 받아들이자고 에스티가 순응하길 바라지만 에스티는 굳건히 말한다.

난 이곳에서 태어나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내 아이는 자유롭게 살길 원해
내게 자유를 줘

새로운 랍비 지도자로 올라선, 도비드

로닛(레이첼 와이즈)의 아버지 수제자이자 후계자인 도비드가 새로운 지도자로 올라서고 도비드는 준비해 왔던 율법에 대한 설교를 하지 못한다.

자유에서 오는 감정만큼 연약하고 진실한 건 없다.
우리에겐 선택의 자유가 있다.
당신은 자유입니다. 여러분은 자유예요!

 

라며 에스티와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말한다. 도비드는 랍비 후임자로서 자신의 이해도는 부족한다 말한다. 그는 회당의 자리에서 떠난다.

로닛(레이첼 와이즈)과 에스티(레이첼 맥아담스), 도비드(알렉산드로 니볼라). 그들은 이 영화의 제목처럼 결국은 불복종한다. 에스티는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기 위해 마을을 떠날 것을 결심하고 로닛은 에스티의 삶을 응원하며 뉴욕으로 돌아간다. 

 

영화 '디서비디언스' 짧은 감상문

성소수자, 또는 레즈비언, 종교 이런 주제와 시각으로 보는 게 아닌 선택과 자유를 가질 수 없던 수많은 에스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좋았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던 에스티가 마침내 임신을 통해서 선택과 자유를 얻었다. 불복종으로 얻어낸 

에스티를 응원한다. 지금도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는 나 자신에게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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