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부산 기장을 가족들과 다녀온 후로 꼬막 비빔밥이 너무 당겼습니다. 너무 당기기보다도 가까운 향화정이 더 생각났다랄까?(기장 갔다 온 후로 꼬막 생각이 안 떠났습니다)그래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경주 향화정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인가 먹을 때는 맛있는지 잘 모르고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ㅋ(같이 간 분도 앞전보다 여기가 맛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또 꼬막 비빔밥의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경주는 정말 관광의 도시답게 황리단길 근처만 가도 관광객분들이 딱 대번에 보입니다. 그냥 보면 압니다. 일단 젊은 20대 친구들이 캐리어만 끌고 가도 알 수가 있습죠. 또는 가족단위로 짐을 싸들고 다니시는 것도 보면 거의 관광객 이실겁니다 ㅎㅎㅎ이분들이 계시니 경주가 사람 사는 동네 같습니다.(아시죠. 우리나라 지방은 이미 초고령사회 이제 시작됐다는 것을.. 관광객분들 없으면 에너지가 다운됩니다ㅠㅠ) 덕분에 날씨도 풀려 경주의 분위기는 몇 주 전보단 활기차보였습니다. 저도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오랜만에 경주 나들이 갔다 왔습니다.
위치 주소: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 길 17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 브레이크 타임시간:15:00~17:00
전화번호 0507- 1359- 8765
가자마자 웨이팅 등록을 해주어야 합니다.
자리가 나면 핸드폰으로 연락이 옵니다. 저는 순번이 11번째였는데 생각보다 기다림은 20분 내외인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은 후 그냥 가만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미 주문은 앞전에 기다리면서 핸드폰번호 기입하면서 음식주문을 했으니까요. 저희는 향화정의 대표음식인 꼬막비빔밥과 해물 부침개를 기다렸습니다. 앉아서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나온 음식!!! 꼬막 비빔밥.ㅎㅎㅎㅎㅎ 그릇 사이즈가 부산 기장 꼬막비빔밥보단 작습니다. 그러니 양도 조금은 작긴 합니다. 근데 한입 하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난 역시 이거지 ㅋㅋㅋㅋ같이 먹은 나의 애정 어린 친구도 끄덕끄덕 ㅋㅋㅋㅋㅋ진짜 이게 존맛이고 이게 졸맛이지!!!;;;;;(욕하는 것 아닙니다ㅎㅎ
새우가 ㅎㅎㅎㅎ행복합니다 ㅎㅎ
너무 고파서 너무 고플 때 먹어서 다 맛있었던가요??? 오면서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닙니다 ㅎㅎㅎㅎ전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향화정꼬막비빔밥 먹었거든요 ㅎㅎㅎ1년에 한 번씩만 먹어서 그런가요??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ㅠㅠ올해는 벌써 초부터 꼬막비빔밥을 두 번이나 먹어줘서 당분간은 꼬막에 질척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히히히
성인 둘이 가서 꼬막비빔밥이랑 해물부침개 먹으면 서로 배 터집니다 ^^ㅋㅋㅋㅋ오면서 얼~~ 마나 서로 배 터져 배 터져하면서 왔는지..... 어휴 이런 본능적인 인간들,ㅜ배고프면 배고프다고 배고파 배고파. 그러고 배부르면 배불르 다고 배 터져 배 터져. 이러고... 적당히는 왜 안될까요??
왜 갈수록 음식에 집착을 하는 건지....
이상 오늘의 꼬막 맛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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