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란?
자궁 평활근에서 유래되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입니다.
자궁근종은 30~40세에 많이 발생합니다. 폐경 이후에는 대개 크기가 줄어들고, 새로운 근종의 발생은 드문 편입니다. 종양이 지속되면 폐경기 후에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폐경기 후에 그 크기가 증가하면 근종의 2 차성 변성, 특히 육종성 변화나, 폐경기 후 난소 또는 그 이외의 장기에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과다를 의심해야 합니다. 폐경 이후에 새롭게 생기는 근종은 예후가 나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가장 흔히 체부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경관, 자궁인대 또는 자궁경부(5% 미만)에도 생깁니다. 대개 병변은 다발성이고 고립성이며, 크기는 현미경적 크기에서부터 매우 큰 거대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유형에 따른 빈도를 살펴보면 근층 내 근종(80%), 장막 하 근종(15%), 점막 하 근종(5%)의 순서로 빈발합니다.
자궁근종의 종류로는??
자궁근종은 발생부위에 따라서 자궁외층으로부터 ‘장막 하 근종 → 근층 내 근종 → 점막 하 근종’으로 구분됩니다.
(1) 점막 하 근종(submucous myoma)
자궁내막 하층에 발생한 근종(筋腫)으로서 가장 예후가 나쁩니다. 합병증이 가장 많고, 작은 크기로도 출혈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육종변성의 위험이 크고, 감염, 화농, 괴사가 되기 쉽습니다. 방사선 치료에 내성이 있습니다
(2) 근층 내 근종(intramural myoma)
자궁근층 내 깊숙이 위치하는 것으로, 자궁의 크기 자체가 커짐으로써 자궁내막의 면적이 증가하고, 따라서 월경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3) 장막 하 근종(subserous myoma)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바로 아래에서 발생합니다. 근종이 늘어져서 줄기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자궁근종 원인은?
자궁근종은 하나의 세포에서 비롯되며, 자궁근종의 성장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성장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자궁근종은 대부분 가임 연령 동안에 생겨서 임신기간에 커지고 폐경 이후에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항진제의 사용은 자궁근종의 발생빈도를 높이고 에스트로겐 제제와 성장호르몬은 자궁근종의 크기를 자라게 합니다. 반대로 프로게스테론은 자궁근종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자궁근종은 단세포군 종양으로 약 40%에서 염색체이상이 발견되며, 특히 12번과 14번 염색체의 상호전좌(reciprocal translocation), 7번 염색체의 결손(deletion), 12번 염색체의 세 염색체증(trisomy) 등 균일하지 않은 양상을 보입니다.
2)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자궁근종의 성장에 관여한다는 이론으로서, 그 근거는 근종의 성장이 여성호르몬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비만, 이른 초경, 늦은 폐경을 보이는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하며, 흡연, 운동, 출산력이 증가된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감소합니다. 또한 난포호르몬이 포함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에서 근종이 갑자기 커지는 것 등이 그 증거가 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생식연령층의 모든 여성이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데 일부 여성에서만 근종이 발생하는 점 등에 의해 호르몬이 근종발생의 단일인자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3) 성장인자의 작용
성장인자들이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서 생산되어 근종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이론입니다.
통계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 중 약 20%가 가지고 있으며, 인종상으로는 흑인이 백인보다 많으며 유색인종에서 빈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자궁근종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 연령(40세 이상) ˚ 가족 중에 자궁근종이 있었던 가족력 ˚ 임신경험이 없는 여성 ˚ 비만한 여성 ˚ 흑인
(2) 자궁근종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인
˚ 5회 이상 임신을 경험한 경우 ˚ 폐경된 여성 ˚ 장기간 피임약을 사용한 경우
자궁 근종, 통증으로는?
월경이상. 자궁근종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월경양이 많아지고 월경기간이 길어집니다 생리주기가 아닐 때에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으로는 골반통과 골반을 누를 때 통증 역시 자궁근종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성교할 때의 통증도 있습니다.
진단검사는?? 자궁근종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나 갑자기 발생하는 자궁출혈, 월경과다와 하복부불쾌감, 복부팽만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복부에서 단단하고 불규칙한 덩어리가 만져질 때에 자궁근종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산부인과 병의원에 초음파 검사기기가 비치되어 있어 자궁암 검사 등을 시행할 때 초음파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질 초음파검사는 민감도나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시행이 간편하다는 점에서 가장 먼저 이용되는 진단 방법입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역시나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는 겁니다. 근종이 빠른 속도로 자라거나 근종의 크기가 커서 다른 장기. 특히나 방광을 누르는 경우. 근종으로 출혈이 있는 경우. 불임과 관계되어 있을 경우입니다.(사실은 가장 생리통이 힘들어져서 치료하게 되죠ㅠ)
약물치료법도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은 일반적으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일시적인 치료방법. 수술준비하기 위한 내과적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의 지연방법입니다. 근종의 크기는 줄일 수 있으나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약물 복용 중에는 크기가 줄어드나, 약물을 끊은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성장합니다. 따라서 호르몬 요법은 수술 전에 사용하여 수술을 용이하게 하고 수술 전후의 출혈을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비약물 치료법으로는 검진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고 작은 근종을 가진 환자에서 정기적 진단을 통해 근종의 상태를 파악하면서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이것을 관찰치료라고 합니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은 대개 크기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경과를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경과를 관찰하던 중 근종이 급작스럽게 성장하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육종성 변화나 다른 2차 변성이 의심되므로 그럴 땐 수술(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이밖에
1. 자궁내막소파술(D&C)
비정상적 출혈을 동반하고 있는 비임신 상태의 자궁근종을 가진 환자는 다른 질환, 특히 암을 동반하고 있는지 세포진 검사와 분할 소파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2. 근종절제술(myomectomy)
근종절제술은 생식능력을 유지해야 할 젊은 여성들에게 시술하는 방법으로, 시술 전 남편의 임신 능력 확인, 자궁난관 조영술, 자궁내막 및 세포진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에 시술해야 합니다. 수술 후 약 40%에서 임신이 되며, 제거 후 자궁벽이 약해지거나 또는 근종을 재형성할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3. 자궁절제술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나 근종이 다발성인 경우에 시행됩니다. 연령과 난소의 상태 등에 따라 다르나, 특이한 사항이 없는 한 난소를 남겨두는 것이 요즘 경향입니다.
자궁의 크기가 임신 12주 크기 이상으로 커져 있을 때, 월경과다를 동반한 커다란 점막 하 근종이 있을 때, 방광 및 직장의 압박증상이 있을 때에 자궁절제술을 고려합니다. 그 외에도 다른 골반질환(골반염, 자궁내막증) 이 같이 있거나 근종이 급속히 자랄 때, 인대 내 근종이거나 육경성 근종인 때, 암에 대한 공포가 있을 때에 자궁절제술을 고려합니다.
4. 자궁 동맥 색전술
자궁 동맥 색전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치료법 중의 하나입니다. 자궁 동맥 색전술은 정맥 마취 하에서 시행합니다. 대퇴동맥을 통하여 마이크로 카테터를 자궁 동맥으로 넣습니다. 이 마이크로 카테터를 통하여 색전 용매를 넣어서 자궁근종의 경색증을 유발하는 방법입니다.
5. 근종 용해술(Myolysis)
근종 용해술은 근종 속에 고주파 에너지를 가하여 근종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입니다.
결국엔 자궁근종도 작지 않고 크다면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발췌: 서울대학교 병원
작다면 관찰검사. 추적검사.. 커지면 수술.
아! 걱정 마세요. 임신이요?? 임신할 수 있습니다. 근종 갖고 계셔도 임신한 사례들 많습니다~제 친구경우에는 임신 중에 초음파에서 근종 있는 걸 알아서 아이 낳을 때 제왕절개하면서 근종 부분을 도려냈다고 합니다. 또 아이계획하는 중에 근종이 생겨서 갑자기 커지면 수술 후 임신 계획하시면 되더라고요!. 근종수술 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임신된 사례를 미디어에서도 보았습니다~(사실 전 자궁선근증을 8년째 앓아와서 자궁질환 8년간 수집해 온 데이터입니다. 주변에서도 제가 앓고 있는 걸 아는 가족과 친구가 어디서 듣고 보고 얘기해 준 것도 있고요.) 또 재발이 또 무섭다죠? 재발.... 재발도 많은 거라 합니다ㅠ자궁을 완전히 들어내면 재발할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기혼자에 아이가 이미 있는 경우에는 빈궁을 선택하시더라고요, 근데 통증 없는 게 그렇게 행복하다고 하죠^^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얼마나 그동안 생리통에 넌덜머리 낫으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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