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과일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목록 알아두기

고양이 과일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반려묘를 키우다 보면 내가 먹고 있는 과일을 반려묘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과일이 고양이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과 피해야 할 과일을 알아두면 반려묘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영양가 있는 특별한 간식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안전한 과일들과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목록을 알려드립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여름철 고양이의 수분 섭취는 특히 중요합니다. 수분이 풍부한 과일은 고양이의 수분 보충에도 도움 줄 수 있습니다. 수박과 멜론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고양이의 수분 공급원으로 탁월합니다. 특히 수박은 더운 여름철 고양이의 갈증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약한 고양이에게는 칼륨 함량을 고려해 소량만 주어야 합니다. 멜론도 수분이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높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급여 시에는 두 과일 모두 반드시 씨를 제거한 후 1~2cm 크기로 잘라서 주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중에서도 수박과 멜론은 수분 보충에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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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딸기-베리류 과일

베리류 과일은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양이 건강에 여러 이점을 제공합니다. 딸기, 블루베리, 크랜베리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고양이의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베리류 과일은 씨가 매우 작아 그대로 급여가 가능하지만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한 번에 1~2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중에서 베리류는 작은 크기이므로 간식으로 쉽게 제공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바나나, 사과

칼륨이 풍부한 과일은 고양이의 심장과 신장 기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며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고 비만 예방에도 도움 됩니다.
하지만 당뇨나 심부전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바나나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고양이에게는 1cm 크기로 잘라 소량만 급여하세요.
또한 사과를 주면 비타민 A와 C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사과는 반드시 씨를 제거한 후 1~2쪽 정도만 제공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망고, 무화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은 고양이의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망고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하지만 망고 전체를 주기보다 소량만 제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화과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영양 결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도 식이섬유가 많지만 반드시 과육만 제공하고 껍질과 씨는 제거해야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고양이에게 제공할 때는 소화 불량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중에서 이 과일들은 적절한 양으로 제공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감

소량으로 먹어도 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의 씨와 껍질은 제거해야하며 완전히 익은 단감만 소량 제공하세요. 떫은 감은 위장 자극이 되고 많이 주면 당분 과다섭취로 설사, 혈당 증가 우려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익은 단감의 아주 작은 조각 정도의 간식으로 주세요. 자주 주거나 과하게는 안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 참외

참외는 수분이 풍부하고 당분도 많아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많습니다. 고양이도 참외 씨와 껍질을 제거해 소량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이 먹으면 설사 및 복부팽만 유발 가능이 있어 극소량으로 주세요.
참외는 당분이 높기 때문에 비만, 당뇨 위험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비추천입니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 포도와 건포도는 고양이의 간 기능을 심각하게 손상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소량이라도 절대 주지 마세요.
* 아보카도의 씨와 껍질에는 독성 물질인 퍼신이 포함되어 있어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 귤은 고양이게게 위험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귤껍질과 과육에는 리모넨, 리날룰, 시트랄, 시트러스류 성분 등이 있습니다. 또 강한 향 자체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유발을 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고양이들은 호기심에 한입 먹어도 위험하지 않지만 지속적 섭취 시 고양이 간에서 이 성분들을 해독하지 못해 중독 증상을 일수킬 수 있습니다.
* 복숭아는 씨와 껍질에 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과육만 주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에게 복숭아는 전반적으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살구 또한 복숭아와 유사하게 씨에 독성이 있는 과일입니다. 살구 씨앗에는 청산 배당체가 고농도로 함유돼있어 실수로 살구 씨앗을 삼키면 청산 중독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소량 급여 시에도 소화불량 및 설사 유발 가능성으로 살구는 절대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피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과일 주기 전 확인하기

고양이에게 과일을 급여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모든 과일은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박과 멜론은 씨를 제거하고 1~2cm 크기로 잘라야 하며 사과는 씨를 제거한 후 1~2쪽만 제공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과일은 고양이의 주식 대용이 아닌 간식으로만 사용해야합니다. 1회에 1~2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급여 후 24시간 내에 구토, 설사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이라도 항상 소량부터 시작하여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있는 고양이 과일 줘도 될까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과일 급여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신장 질환이나 심장병이 있는 고양이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피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고양이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은 바나나 같은 과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어린 새끼 고양이는 소화 기능이 미성숙하므로 과일을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양이 건강 상태별 과일 급여 주의사항

고양이 건강 상태	피해야할 과일	권장 과일	주의사항
당뇨병	당분높은 과일(바나나, 망고)	베리류(소량)	혈당 모니터링 필요
신장질환	칼륨높은 과일(바나나, 멜론)	수분 많은 수박(소량)	소량 급여
비만	칼로리 높은 과일(바나나)	수박, 딸기	1g 이하로 제한
6개월 미만 고양이	모든 과일	없음	성장 후에 소량 시도
노령묘	씹기 어려운 단단한 과일들	수박, 바나나	작게 잘라주기

 

고양이 과일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에게 과일을 급여할 때는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과일은 수분이 많은 수박, 영양가 높은 베리류,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일은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소량만 제공해야 합니다. 포도나 아보카도 같은 위험한 과일은 절대 주지 말아야 하며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급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먹는 과일은 고양이에게 간식으로만 활용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무첨가, 무설탕, 무향료의 가공 없이 만든 자연식의 고양이 전용 과일 간식으로 주시는 게 좋습니다.